공명이 잘 되어진 올바른 소리의 이해. (케이팝뮤직엔터테인먼트 발성질 무

본 발성법 게시판의 모든 자료는 개인 견해들로 참고자료로만! 

 

 

공명은 무엇일까요?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울림(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소리가 나는 그 자체를 말합니다.
소리가 나는 모든 물체가 공명체이고,
거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모두 공명된 소리입니다.
소리가 생성이 되었기 때문이죠.

자 이제 이것을 보컬로 연관지어봅시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소리 나는 그 자체가 공명이라 했지요.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그 자체(호흡의 압력으로 인한 성대의 진동)가 공명입니다.
소리나는 그 자체가 공명이라면,
공명을 울려주는 포인트(점,위치)도 있겠죠?
그 것이 바로 공명점입니다.
자 여기서 흔히들 보통사람들이 말씀하시는
흉성, 비성, 두성 뭐 이런 것들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필자는 이런 단어 싫어합니다.^^;;)

흉성 비성 두성 이런 것들은 결과적으로 
공명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공명점(포인트)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헤드보이스(두성,비성)(고음역)
2. 체스트보이스(흉성)(저음역)
그리고, 헤드보이스와 체스트보이스를 매끄럽게 연결해주는
공명이 섞이는 부분의
미들보이스(중음역)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요지는,
우리 인간의 몸은
저음은 자연적으로 가슴(체스트보이스)을
울릴 수 밖에 없게 되어있고,
고음은 자연적으로 헤드보이스(두성)를 쓸 수 밖에 없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악기를 예로들면, 무거운 소리(저음, 낮은음)를 내는 콘트라베이스 같은
악기는 공명기관이 큽니다.
그에 비해,
가벼운소리(고음, 높은음)를 내는 플룻같은 악기는 공명기관이 작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낮고 무거운 저음을 낼때는 울림통이 큰
가슴(흉성)을 울릴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높고 가벼운 고음을 낼때는 울림통이 작은
헤드보이스(두성)를 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게와 높이의 느낌으로 볼때 저음의 소리는 무겁고 낮으며,
고음의 소리는 가볍고 높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즉,
체스트보이스(흉성)를 고음까지 억지로 끌어올려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이상, 
대개의 사람들은 고음을 낼때 높게 들린다면,
두성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저음을 낼때 낮게 들린다면, 
흉성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다만,
그 공명이 이루어진 소리가 편안하냐 불편하냐에 따라
소리의 질이 다르기 때문에 발성연습을 해서 다듬는 것입니다.
우리가 발성연습(호흡,공명,힘빼기)을 하는 이유는,
이러한 공명이 되어진 소리를 가장 효율적이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무리없이 사용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즉, 누구나 두성을 쓸 수 있고, 흉성 비성을 쓸 수 있으나,
그 공명이 되어진 소리들을 얼마나 편하고 릴렉스하게,
풍부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힘있게 쓸 수 있느냐에 달린 것이기에,
소리를 갈고 닦으며 발성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질'이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함이죠.^^

그 올바른 소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호흡과, 근육의 무리없는 긴장상태와, 성대의 릴렉스한 진동, 공명의 음역에 맞는 적절한 위치라는
이 네박자가 갖추어져야 정말 좋은, 올바른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공명이 올바른 소리(발성)는,
가장 안정된 적절한 호흡의 압력으로,
근육의 긴장이 없는 릴렉스한 상태의 성대를 진동시킴으로서,
생성되는 소리를 공명기관을 통해 울려서 나가는 소리를 얼마나 편안하고 매끄럽게 저음부터 고음부까지의 터닝포인트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냐에 달린 것입니다.

이 것이 발성을 통들어 간단하게 설명한 것입니다.

아 그리고,
두성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한 말씀 올립니다.
두성이 머리를 울려 머리로 소리가 나간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결과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우리가 소리를 구강안의 윗쪽(입천장 연구개,경구개)으로 보내면서 음역(음의 높낮이)에 따라
얼굴 앞쪽(마스께라)으로 보내서 비강을 울리는 '느낌'과 좀 더 뒷쪽으로 보내는 '느낌'으로 내고 있는 것이지, 소리는 정작 입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흉성역시,
가슴으로 소리가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저음부에서 가슴쪽으로 울림을 주는 느낌일 뿐입니다.
소리는 입밖으로 전달됩니다.
결론적으로 소리가 나오는 곳은 머리나 가슴이나 코가 아니라,
입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울림의 느낌을 그 쪽으로 주는 것이지 소리가 그쪽으로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또 한가지,
호흡에 대한 오해가 있습니다.
복식호흡이라하면,
질문을 하면 대개가 숨이 배로 들어가는 것이라 합니다.
이 것 역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숨은 폐로 들어가는 것이고,
깊게 숨을 쉬면 횡격막이 하강하고,
그로 인해 복부장기가 밀려내려가서 복부근육, 등근육, 옆구리근육이 팽창합니다. 장기가 밀려내려가서 팽창하는 복부의 느낌때문에 숨이 배로 들어간다고 느껴지는 것이지,
절대로 숨이 배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보컬을 전공하시면서
발성연습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네 여러분들 말씀데로 노래라는 거 정말 알고나면 별거 없습니다.

다만,
그 별것아닌 것들을 다 지켜가면서 몸으로 항상 어떤 상황에서든, 유지를 해야하기에 보컬들에겐 어려운것입니다.
바르지 못한 방법으로라도 소리를 내서 노래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를 아끼고, 노래하는 것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고, 음악이 진정한 연인이자, 벗으로 느끼는
보컬분이시라면, 목소리를 다듬고 아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인간의 목소리라는 것은 지구상의 가장 원초적인 악기이고,
가장 접근하기 쉬운 악기이면서 가장 다루기 힘들고 까다로운 악기이기 때문이죠.
성대를 절제하거나, 선천적으로 성대가 없는 분이 아니라면,
누구나 이 악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컬이기에 이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더 감동적인 소리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보컬은 자신이 가진 감정을
노래라는 '음'이 있는 '말'에 담아서,
듣는이에게 얼마만큼의
감정전달과 감동을 줄 수 있느냐에
능력이 달린 것입니다.

쉽게 풀어 말해서
보컬은 자신이 가진 감정을 노래(음이 있는 말)에 담아서
듣는이에게 얼마만큼 잘 전달하고 감동을 줄수 있느냐에 능력이 달린 것입니다.^^


*잠시 노래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적으면,
사전적의미로 볼때는 '말'에 '음'을 싣거나 '음'에 '말'을 실은 것이라고 합니다.
저의 생각은 조금 더 덧붙여, 보컬 스스로가 자신이
가진 감성을 소리로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엔 음악은 감정의 표현입니다.
그 표현을 갖추려면 혼자서 느끼는 감정이 아닌,
상대방에게 표현을 할때에 깔끔하고,
듣기좋아야하며, 감동을 줄 수 있어야합니다.

이 것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음악과 노래의 완성도를
좀 더 높이기 위해 하나의 음정도,
하나의 소리도 신경을 써서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 것들이 다 갖추어 졌을때,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자유자제로 실어서 노래로 표현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선,
많은 인내와, 양보, 노력이 필요합니다.
음악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랑하는 음악을 위해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보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음악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음악을 할때 너무 감정에만 치우치지 마시고,
우선은 정확한 소리와 음, 리듬, 가사전달력등..이러한 것들에
더 노력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사랑만하는 것을 떠나서,
그 것에 대한 노력을 할때 더욱 빛이 나는 것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잠시 포기하고, 양보할 줄 아는 보컬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 악숭
글쓴이 - 서태지닭컴

 

 

 

http://kvocal.com/bbs/board.php?bo_table=vocalization&wr_id=792&pag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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