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흉식호흡의 훈련방법 및 의의 (케이팝뮤직엔터테인먼트 발성법강좌)

본 발성법 게시판의 모든 자료는 개인 견해들로 참고자료로만! 

 

 

안녕하세요. 상피디입니다.



이번 글을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앨범작업이 마무리단계라서 좀 늦었습니다. ^*^..어쨋든 저번 장에선 호흡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우리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 필요한 요소중 하나가 분명 올바른 호흡에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꼭 복식호흡이어야 한다, 흉식호흡은 안된다는 식의 그런 논리는 가지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부르는 노래에는 다양한 쟝르와 느낌이 있습니다. 제게 학생들이나 다른 관심있는 분들이 자주 질문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노래를 잘한다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어떤 사람은 넓은 음역에 기준을 두고, 어떤 사람은 엄청난 폐활량으로 엄청 긴 프레이즈를 한 호흡으로 처리하는것에....또 어떤사람은 듣는 사람까지 흔들리게 만드는 멋진 바이브레이션에...다양하고 가지각색이겠죠..

하지만 전 우스갯소리로 항상 얘기합니다.



" 내가 들어본 노래중에 가장 잘 부르는 노래는 여자한테 채이고 술 진탕되어서 부르는 노래라구요.."..^*^ㅋㅋ



아주 예전에 일본에 공연을 간적이 있었죠..야외공연장에서 미국,필리핀,일본,중국,우리나라에서 각 한팀씩 모여 "Zenko"라는 대회를 하는데, 거기서 정신대할머니에 대한 주제로 노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아주 열성껏 정성껏 차릴 것 다 차리며 노래를 불렀죠..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나를 보여주기 위한 소리일 뿐이었습니다. ...거의 끝나갈무렵 ...저 멀리서 할머니 한분이 꾸부정하게 걸어오시더군요...당신의 키보다도 높은 무대 아래까지 와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저는 기타를 옆으로 둘러매고 올라오시려고 하시나보다 싶어 그 손을 잡아드리는데...제 손을 꽉 움켜쥐시더니만, 한줄기 눈물을 흘리시면서..겨우 겨우.." 당신같은 젊은이들이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목이 메여 말씀하시더군요..........................다음곡 ...우리 팀원들...자신의 목소리며, 모습들..이런것들에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공연을 했습니다. 물론 관객들의 반응또한 완전히 달랐죠..말그대로 듣는 분들을 위한 노래를 하게 된것입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우리가 노래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느낌을 자기가 들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느낌을 전달하려고 할때에는 이론적인 여러가지의 발성적인 모습도 필요하겠지만, 자신의 삶에 대한 느낌과 부르는 노래를 자신에게 동화시켜 그것을 표출하는 이타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됩니다.



"멋지게 부르는 트로트 한곡 열 팝송 안부럽습니다..ㅋㅋㅋ"



주저리주저리 읇었네요..^*^:..어째 사설이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일단 그래도 중요한 호흡에서 그 말많던

호흡의 종류와 훈련법에 대해서 아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호흡에는 아시다피시 여러가지 호흡법이 있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가창에 꼭 필요한 방법인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에서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면을 통해서 호흡법을 말씀드린다는게 솔직히 무리이긴 하지만 최대한 그 느낌을 전할 수 있도록 기술하겠습니다. 동작을 예로 든 경우 한 번씩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1. 흉식호흡



흉식호흡이란 우리가 평상시에 사용하고 있는 호흡중에 하나입니다. 왜그렇냐면, 우리는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온몸의 근육을 경직상태로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복부와 상복부근육은 상체의 지탱을 위하여 항상 긴장상태에 있기때문에...(물론 저같은 경우엔 나온 배를 집어넣기 위해서....^*^:) 어쨋든, 남녀 모두 잠잘 때에는 복식호흡을 하고 있지만 활동중에는 두가지의 호흡을 번갈아 가며 하고 있는 겁니다.

이 흉식호흡은 흉곽골, 근육의 확장/수축으로 이루어지며 자연히 어깨또한 올라가게 되는데 문제는 호흡을 지탱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안정된 호흡이 힘들다는 점과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호흡이기 때문에 깊은 호흡을 할 수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 흉식호흡은 얕은 호흡으로 말미암아 신체 구석구석의 공명을 일으키기가 힘들기 때문에 흉곽의 내부압력에 의존되는 만큼 노래를 부를 때 큰 성량과 뻗어나가는 파워는 복식호흡과 더불어 사용되는 흉식호흡이 있어야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쉽게 풀이해서 1차적인 에너지에 추가동력을 달아줘야 추진력이 생기는 로켓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 몸에서 흉강은 아주 중요한 공명점중에 하나이며 가장 큰 공명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 횡격막의 진동을 더욱 크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흉식호흡으로 인한 2차적 압력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을 공명통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처럼 흉식호흡은 복식호흡의 2차적 호흡으로 인식하시고 적절히 사용하셔야 합니다.



자 그럼 그 흉식호흡은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할 수 있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흉식호흡의 올바른 방법



흉식호흡의 올바른 방법은 최대한 흉곽을 확장시키되 자연스런 이완이 되게 하여야 하며, 무리한 힘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린다음 새가슴처럼 가슴을 약간 돌출시키며 어깨 근육(승모근)을 이완시킨채로 공기를 흡입하면 됩니다. 이때 너무 많은 공기를 흡입하게 되면 그 반발력으로 인해 더욱 많은 공기가 새어나가게 됨을 주의하셔서 자기 호흡량의 80%정도만을 들이마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 문제는 여기서 있습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까지는 다들 의식없이도 할 수 있습니다. 공기를 들여마시기 위해서 위의 방법대로 하다보면 분명 아랫쪽의 배를 집어넣게 되는 행위를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을것입니다.

흉식호흡을 하더라도 명치부위부터 아래쪽 하복부까지는 편안히 한 상태에서 가슴의 호흡양 중에 1/3 양만큼만 아랫쪽으로 같이 들여마신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면 됩니다.

복부쪽을 당기게 되는 행위는 결국 우리의 몸의 압력의 중심을 가슴쪽으로 올리는 결과를 일으킴으로서 후두쪽에 무리한 압력을 생성하게 하여서 성대의 무리한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인두공명(나중에...^*^:)을 일으키는데 결정적인 방해요소를 자행하게 됩니다.



(2) 흉식호흡에 도움이 되는 운동

특별한 운동은 없고, 가슴근육에 도움이될 만한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팔굽혀펴기 라든지, 철봉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도구나 신체운동을 통해 가슴근육 및 흉골을 확장시키는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소리라는 것은 그것을 진동시켜 공명시킬 수 있는 매개의 밀도와 질이 좋을 수록 고급질의 공명을 일으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병원 입원실에서 좋은 소리로 말하거나 소리내는 사람은 보기 힘들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몸을 어떻게 관리하고 좋은 근육과 그 근육과 통의 단위면적을 넓힐 수록 좋은 소리를 내기가 수월하다는것입니다.

규칙적으로 근육의 단련과(단! 복부 왕자근육 만들기는 제외) 호흡훈련을 일정기간만 계속한다면 놀랍게 달라져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달정도를 수업한 다음 녹음실에서 라이브레코딩을 하여 녹음된 소스로 같이 들으면서 분석을 하는데, 분명 규칙적인 훈련을(근육 및 호흡훈련)을 한 사람과 아닌 사람은 결과적으로 확연히 드러납니다..거짓말같이....

그만큼 우리의 몸은 거짓말을 안합니다. ^*^



2. 복식호흡



복식호흡이란 정확하게 말하면 횡경막의 수축이완운동을 이용하여 폐 전체에 공기를 흡입할 수 있도록 하는 깊은 호흡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복부와 배부 즉, 배와 등쪽의 근육을 사용해서 폐의 양쪽 모두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킨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복식호흡은 흉식호흡에 비해 당연히 호흡의 양도 깊고 풍부한 울림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성악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이 복식호흡이 필수라고 말 할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가 성악곡 자체가 긴 플레이즈와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곡들이 많고 또, 마이크가 없던 시절부터 시작된 장르라 공연장소에서 관객들에게 들리게 하기 위해선 큰 울림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자연히 복식호흡을 기본으로 발성을 하게 되었지만 실용, 현대음악에서의 발성은 복식호흡에만 의존하여서는 그 색깔을 나타내기가 힘들 수가 있습니다.





그림출처 : http://www.marathon.pe.kr



분명한건 노래를 부르는 발성에 있어서 그 음색이나 성량등에 있어서 복식호흡은 분명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만큼 기본적인 호흡으로 체득시킨 다음 흉식호흡을 적절히 섞어 자신이 원하는 공명을 만들어내야 한다는데 큰 목적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복식호흡으로 인해 자연히 동반되는 곳은 바로 횡경막입니다. 마치 밥그릇을 엎어놓은 듯한 모양의 이 횡경막은 요근 및 배근, 복근의 확장으로 인해 늘어나게 되고 그 결과 공기는 폐의 아주 밑단까지 흡입되게 됩니다. 자연히 공기를 흡입하려는 행위로 인해 신체가 최대한 이완되는 것이죠...쉽게 말해서 우리의 몸이 진동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넓어진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복식호흡은 신체의 불필요한 긴장을 해소하게 되며, 더불어 노래를 부르는데 가장 중요한 기관인 후두쪽에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두성 및 비성, 구성을 포함한 두부공명을 이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횡격막의 진동으로 인해 열려진 후두에서 일차진동을 하는 성대에 이차진동을 가하여 음정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바이브레이션"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 복식호흡은 실행하는 방법에 있어서 두가지의 순서 즉, 제 1호흡과 제2호흡 두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 나뉨의 의미는 흡기의 순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냥 아랫배 힘주고 들이마신다고 해서 호흡이 우리의 단전 밑까지 내려가진 않죠....(그렇다고 공기가 단전으로 들어가는 건 절대 아님@@ㅋㅋ)

일단 그림의 예를 보겠습니다.






제 1 호흡



코를 이용한 흡기로 근육의 확장순서가 복근을 먼저 확장한 후 차례로 흉근, 배근, 요근 순으로 확장되도록 훈련되어야 합니다.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면 코를 이용한 호흡은 기본적으로 배근을 타고 내려갈 수 있는 흡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방에 장애물이 없는 복근을 먼저 확장시키게 되면(흉근은 갈비뼈가 장애물이 되죠..) 그 압력이 베르누이의 원리(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고..)에 의해 흉근으로 전해지고 따라서 배근의 하강운동으로 통해 요근의 전방운동이 되게 됩니다. 이런 순서의 근육운동으로 인해 폐의 밑단까지 흡기가 원활히 이루어지게 됩니다.



제 2 호흡



일단 제1호흡이 종료되고 나서 힘을 빼게 되면 폐가 공기를 내 뿜을 시점은 바로 요근과 복근의 중간지점에 있게 됩니다. 아랫배에 압력이 느껴지는 것과 같죠...이때 이 위치를 중심으로 입으로 가능한 많은 공기를 다시 흡입하는 것이 바로 제2호흡입니다.

혹자는 이것을 횡격막의 어택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어쨋든 하지만 그 순서는 제1호흡과 약간 틀린데요...제1호흡이 복근을 시작점으로 한다면 제2호흡은 흉근을 시작점으로 하여 배근 - 요근 - 복근의 순으로 이루어지게 하면 됩니다.

마지막 복근의 운동으로 인해 몸의 구석구석까지 공기를 전달하게 되고 그럼으로 인해 우리의 몸은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공명되게 되는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호흡을 하지말고 그냥 근육만을 순서대로 움직여보려는 훈련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근육의 움직임으로 인해 호흡이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어떤 사람은 1호흡 2호흡을 한다고 몸을 완전히 풍선처럼 부풀려서 띵~~띵하게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절대 .....ㅋ...조금씩 공기를 흡입하면서 근육의 순서를 몸이 익히도록 하는게 주요 목표입니다.



이같이 복식호흡은 우리 몸의 근육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이루어지는 만큼 근육의 수축,이완의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몸에 완전히 체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체득의 시간의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 개월안에도 충분히 체득할 수가 있습니다. 첨에는 1호흡과 2호흡으로 동시에 실행한다는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1호흡의 근육운동순서를 훈련한다음 서서히 2호흡을 적용시켜나가는 그런 방법을 권하고 싶네요...



(1) 복식호흡의 올바른 방법



일단 복식호흡이 잘 되지 않으신 분은 이렇게 훈련을 시작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첫 번째, 바르게 누운 자세에서 제1호흡의 원리대로 서서히 코로 흡기를 하고 호기(호흡을 뱉어내는 동작)는 입으로 합니다. 이때 흡기와 호기의 길이는 최대한 천천히 길 게 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 바르게 선 자세에서 두다리를 어깨 넓이 만큼 벌린다음 양손과 어깨는 축 늘어트리고 서서히 허리를 숙입니다.(불편하지 않을 만큼)..그런 다음 한손으로 허리 뒤쪽에 위치한 횡경막위치에 살포시 올려놓고 제1호흡의 원리대로 서서히 흡기와 호기를 반복합니다. 이때 역시 흡기와 호기의 길이는 최대한 천천히 길 게 하여야 합니다.



세 번째. 의자같은 것에 편히 앉은 자세에서 양 두다리를 편할 만큼만 벌리고 허리를 숙여 팔꿈치를 양 무릎에 위치하게 한다음 시선은 발 끝의 앞쪽을 보며 같은 방법으로 호흡을 합니다. (우리가 피곤할때 의자에 걸터앉듯이 땅을 쳐다보면서...)



이 세가지의 방법은 기본적으로 횡경막의 압박을 느슨하게 하여 보다 쉽게 공기가 횡경막과 복근의 교차지점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자세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 세가지 방법 모두다 네곳의 근육에 압력을 느껴가면서 시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통 지도를 하다보면 이 호흡단계에서 지루함을 느끼거나 중도포기 또는 대충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서 빨리 노래를 잘 하고 싶고 자신의 귀에 멋진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급한 마음에서 비롯되죠...분명 지루하고 힘든 훈련과정이긴 하나 이 과정이 없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진 못합니다.



호흡은 노래뿐만 아니라 몸을 쓰는 모든 행위에 있어서 가장 기본입니다. 호흡의 기본이 없는 사람은 당장은 이쁜 목소리로 노래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그 한계는 분명 오기 마련이고 결국 3류를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만큼 진정한 가수의 꿈을 꾸고 계신 분은 이 훈련을 간과하지 마시고 노력하시다보면 빠른 시간내에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이런 기본적인 호흡훈련이 끝난 다음에는 복식과 흉식호흡을 적절히 섞어 가며 스텝을 밟으면서 호흡하는 것을 연습하여야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밥먹을때, 길을 걸어갈때, 심지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때에도...자신도 모르게 습관처럼 되어야 합니다. 몸이 완전히 이완되어 있는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있어야만 가능하며 호흡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이렇게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풀어져있는 자신의 복부근육을 발견함과 동시에 바지와 치마 사이즈는 1~2인치가 금방 늘어나는 위험이 있습니다..ㅋㅋㅋ...몸짱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애로사항이 되겠죠...훈련해보신 분들은 제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아실겁니다. 물론 저도 나온 배를 이렇게 핑계를 대곤하죠...ㅋㅋㅋㅋ



(2) 복식호흡에 도움이 되는 운동

복식호흡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말그대로 복근운동과 배근운동이 있으며 하체를 강하게 해줄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복식호흡에 있어서 하체에서 단단히 지지해주는 요근의 필요성이 큰만큼 튼튼한 하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훨씬 유리하겠죠...
다음으로 수영같은 운동도 좋지만, 굳이 호흡을 위해서 운동을 가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얼마든지 동네 근처 공터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얼마든지 도움이 되니까요....



제가 자주 훈련시키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윗몸일으키기(내근훈련)

일반적인 위몸일으키기 자세에서 손은 양옆으로 가지런히 놓습니다. 그런다음 배위에서 누가 배꼽에 낚시바늘을 걸어서 공중으로 당긴다고 생각하시면서 상체를 일으킵니다. 이때 목과 팔 및 팔꿈치는 시체와 같아야 겠죠..그런 다음 허리는 45도와 15도 사이를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완전히 세우거나 완전히 눕는 행위는 절대 삼가!... 일으킬때에는 5초를 세면서 입으로 호흡을 뱉고...45도에서 멈춘후 다시 호흡을 들여마시고 다시 5초를 세면서 입으로 호흡을 뱉으며 15도까지만 내려갑니다.

순수하게 아랫배와 윗배의 근육의 힘, 그리고 요근(단전)의 힘으로 상체를 일으키는 운동입니다. 아무리 빨래판같은 근육을 가진 사람들도 처음엔 1개를 제대로 해내지 못합니다. 그만큼 내근육의 힘은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몇번하다보면 내근의 힘이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기를 밀어낼때 내근의 중요성은 엄청납니다...

이것을 매일 5회씩 10회정도 하다보면 소리가 강해지는 걸 느끼게 될겁니다.

이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주의점은 몸이 활처럼 휘어져 잇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흉근 및 승모근등의 근육을 이용하지 않고 호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누워서 다리들기(내근훈련)

주로 여자분들이 하는 훈련으로 윗몸일으키기의 변형이라 보시면 됩니다.



셋째. 호흡의 극단까지 가보기

이것은 상대방이 있으면 좋은 방법입니다. 상대방이 가슴을 눌러주는 상태에서 호흡을 극단까지 내뱉고 난 후 가슴에 저항을 느끼지 않으면서 호흡을 들여마시는 방법입니다. 만약 혼자라면 벽에 반듯이 붙어 서있으면서 양손을 크로스모양으로 양쪽어깨를 잡아줍니다. 그런 다음 공기를 천천히 입으로 내 쉽니다. 거의 죽겠다 싶을때까지...(절대 안죽습니다.ㅋㅋ).그런 다음 5초 정도를 호흡을 정지시킵니다. 다음으로 입을 열지 않고 코로 흡기를 하되 양손이나 가슴에 확장이 일어나지 않고 배의 근육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기도를 열어주면 됩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겠지만 몇번 하다보면 근육을 어떻게 움직여야 복식호흡을 할 수 있을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호흡의 정의와 간단하나마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에 대해서 의미와 방법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호흡훈련은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거의 매일 빼먹지 않고 평상시 생활할 때나 잠자기전이나 항상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행하시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제게 하소연을 하더군요...분명 착실히 지금까지 오랜세월을 해왔는데, 뭔가 빠져있는 느낌에 실력이 늘기가 쉽질 않다고...요인은 호흡이었습니다. 자신은 복식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흡기와 호기의 원활한 흐름을 이해하지 못해 호흡을 자연스럽게 내리고 끌어올리지를 못하더군요....

제자들중에는 오랜세월동안 무용을 하셨던 분들도 있고, 요가선생님도 계셨습니다.

두분다 저와 같이 훈련을 하면서 같은 복식호흡이지만, 약간은 다른 점이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그리고 특히 발레를 전공하신 분들은 호흡을 이용한 압력이 상체에 몰려있기때문인지..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반대로 한국무용을 전공하신 분들은 거의가 체득이 되어 있구요...요가선생님도 ...단전호흡및 복식호흡은 분명히 알고 행하고 계시지만, 공기를 다시 강한압력으로 내뿜기 위한 복식호흡은 분명 다르기 때문에 절대 잘못 배우신것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었던 적이 있습니다.



분명 노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복식호흡훈련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다른 운동이나 쟝르에서도 마찬가지구요...잘못된것은 없습니다. 방법은 자신만의 방법을 올바른 지식으로 개발하시면 됩니다.

발성과 호흡은 몸으로 합니다. 머리로 하는것도 마음으로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런 만큼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훈련을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마지막으로....



호흡은 자연스러운게 가장 정석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기억해놓으시고 다음에 뵐때까지 열심히..열심히..ㅋㅋ

[출처] 복식,흉식호흡의 훈련방법 및 의의 (네이버 최고의 노래자랑 카페 - 노엠)

작성자 상피디

 

 

http://kvocal.com/bbs/board.php?bo_table=vocalization&wr_id=713&page=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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